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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연정사
빈연정사

겸암 류운룡 선생이 선조 16년(1583) 45세 되던 해에 진보현감으로 있다가 모친의 병환으로 사퇴하고 지은 곳으로, 연못을 파고 연꽃을 기르기도 했다고 한다. 부용대 맞은편 마을의 서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원지정사와 나란한 위치에 지어졌다. 북동향으로 지어진 정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일자형이다. 겹집으로 동쪽 2칸은 온돌방이며, 서쪽 4칸은 대청으로 꾸며져 있다.

빈연은 정사 정면의 소를 말하는데, 현판은 조윤형의 글씨로 알려져 있다. ‘완송문’이라는 현판은 외정 류장하의 글씨다. 이곳에 서면, 한눈에 만송정과 화천의 굽이쳐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멀리 겸암정사와 부용대가 바라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