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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택
하동고택
하동고택

중요 민속자료 제 17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남촉과 북촌을 가르는 길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집은 서애파로 용궁현감을 지낸 류교목 공이 현종 2년에 창건하였다. 24칸의 활궁자형 집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한 채로 이어져 있는 민도리집이다. 하회 동쪽에 있다는 의미에서 하동고택이라 불린다.

문간채, 사랑채, ㄷ자형 안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튼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 좌측의 문간채는 'ㅡ'자형으로 정면 우측부터 대문, 광, 헛간, 측간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 사랑채는 정면에 1간 폭의 툇마루를 두고, 그 뒤로 사랑방과 사랑마루를 들인 형태이다. 안채는 ㄷ자형 평면으로써 정면 자측에 부엌, 안방을 일렬로 놓고 안방에서 안대창과 작은방을 일렬로 설치하였다.

사랑채는 홑처마 팔작집으로, 막돌 허튼층쌓기의 높은 기단을 콘크리트로 마감하고 막돌초석을 놓았으며 방주를 세워 상부구조를 받치고 있다. 처마도리는 납도리이며, 장혀와 창방 사이에 소로를 끼워 장식했다. 안채는 납도리의 홑처마 맞배집으로, 막돌 허튼층쌓기를 하였으며, 기단위에 막돌초석을 놓아 방주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