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柳勝優):1948~)는 본관은 풍산이고 아호가 수암(水巖)으로 이천에서 태어났다. 동국대 교수로 재직 중인 부인 최옥이(崔玉伊)씨와 1979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다. 가훈은 ‘화이부동’이다.

승곡초등학교, 모가중학교, 이천농고를 졸업했다. 1976년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2001년 고려대 정책대학원 및 미국 미시간주립대 자치과정을 수료했으며 2002년 명지대 산업대학원 도자기 석사를 취득했다.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국제금융국 담당관(1980년),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 운영부 부장(1991년), 대통령 민정사정비서실 과정(1993년)을 지냈다. 경기도 이천군 군수(1994년)를 지낸 후 2006년 6월까지 이천시 삼선 민선시장으로 재직했으며, 경기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관선을 포함해 12년의 이천 시장 임기동안 지방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온 류시장은 쌀, 도자기, 산수유, 복숭아 등 이천의 대표 지역특산물과 연계된 4대축제의 활성화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평생학습도시 구현 사업 등 이천을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 성공개최와 비엔날레 주행사장 유치로 이천을 세계적 도자도시의 메카로 급성장 시켰으며 설봉공원 조성, 서이천IC 개통, 행정타운 및 문화예술회관,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착공, 시민장학회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진인사대천명’의 좌우명과 ‘자율과 책임’의 경영관으로 공직생활 동안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공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96년 제1회 경인우수 기초단체장(문화예술부문), 1998년 문예사조 수필부문 신인상, 2000년 제5회 경인자치대상(시민복지부문), 문화관광부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관광 전국대상, 농림부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 전국대상, 한국능률협회 도시경쟁력 평가(경영부문)전국1위, 2002년 한국능률협회 제3회 자치경영혁신 전국최우수상, 2003년 중부일보 제1회 율곡대상, 시민일보 제1회 행정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