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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번영회
하회장터

기존의 하회마을 내부에 있던 상가들이 2008년 6월 이후 현재 집단상가로 이동한 이후 상가를 운영하는 사람들끼리 힘을 합치기 위해 상가번영회를 조직하였다.

현재 하회마을 입구 부근에 하회장터가 세워지기 전에 대부분의 상가들은 하회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을 내에 무분별한 상가의 건립은 하회마을의 경관을 해치고 전통 그대로의 하회마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의견으로 안동시에서는 2007년 하회장터의 준공을 실시하였다. 2008년 6월부터 상가들이 이전을 실시하여 현재 하회장터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러나 하회장터는 안동시 관리로 되어 있어 장터의 부실한 점이나 고쳐야 할 점들에 대해 상인들의 공동의 대처가 필요했다. 또한 같은 종류의 상가가 여러 개 있어 상인들끼리 다툼이 있을 수도 있어 이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에 상인들은 상가번영회를 만들어 상인들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집단상가 내에 다툼이 일어날 것을 막았다.

상가번영회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2008년 10월경이었다. 현재 하회장터에 있는 16개 모든 상가가(기념품 가게 5집, 식당 11집) 상가번영회에 가입하였으나 아직 하회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는 상가는 번영회에 가입하지 않았다. 상가번영회 임원은 회장 1명, 총무 1명이며 번영회장은 정수주 어르신, 총무는 김미경 어르신이다. 상가번영회는 아직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조직의 체계가 제대로 잡힌 것은 아니다. 아직 정관이 마련되지 않았으며, 정기적인 모임의 날짜도 정해지지 않아서 급한 일이 있을 때 서로 연락을 통해 모임을 가지고 있다.

상가번영회가 주로 하는 일은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하회장터에 관해 불편하거나 고쳐야 할 점을 시에 요청을 하는 것이다. 또한 상인들 스스로 상가 주변의 환경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매주 월요일 아침에 번영회원들이 모여 상가주변의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까지는 청소를 매주 실시하였으나 현재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상가의 바쁜 일이 많아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지만 다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회장터에 있는 공동화장실의 상수도 요금과 전기요금은 상가번영회에서 내고 있다. 기금의 마련은 처음 번영회를 설립할 때 회원들이 3만원씩 냈으며, 이후 1만원씩 더 내었다고 한다. 아직 기금을 모으는 것도 규정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필요할 때 조금씩 걷고 있다.

아직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가번영회지만 회원들은 장사가 잘되어 번영회도 번창하길 바라고 있다. 상가번영회가 잘 되면 번영회원끼리 함께 관광도 다니고, 불우이웃돕기도 하고 싶다고 번영회원은 말하고 있다.

상가번영회는 2008년 6월 하회마을 내에 있는 상가들이 현재 하회장터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만든 조직이다. 상가번영회의 목적은 하회장터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의 하나로 모으고 상인들의 의견을 하나로 묶기 위한 것이다. 상가번영회는 만들어진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는 않지만 하회장터 상인들을 통합하며, 상가의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