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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총회
동제 및 마을총회 후 윷놀이 등 뒷풀이

하회 마을에는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동제를 지내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마을총회를 실시한다.

하회마을 총회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지난 한 해 마을에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해에 마을에 있을 일을 서로 의논을 통해 정한다. 총회는 원래 마을 대동회라고 했으나 현재는 총회라 부르고 있다. 총회는 정월대보름날 아침 10시경에 실시하며,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인다. 총회에서 주로 한 해 있었던 하회마을내의 사업과 중요사항을 보고하고, 새해에 있을 사업이나 여러 일들을 보고 한다. 그리고 이장의 임기가 다 되면 이장 선출을 실시한다. 이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그리고 하회마을은 5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장도 이장과 임기가 동일하다. 현재 하회마을의 반장은 류대근 이장님이며, 각 반장은 류석창, 이창학, 김미경, 강창구, 류시화씨가 담당하고 있다. 과거 이장은 투표를 통해 선출하였으나 현재는 사전에 누가 이장을 맡을지 조율을 하여 총회에서 주민들에게 찬성과 반대를 물어 결정한다. 마을 총회가 끝이 나면 마을 잔치를 열어 주민들이 윷놀이를 하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회마을은 다른 마을과 달리 민속마을로 지정되어 있는 마을이다 보니 마을 내에서 총회의 역할이 크지 않다. 총회에 존재하는 동규칙이나 회칙은 없으며 하회마을보존회가 마을의 중심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을의 기금도 보존회에서 거의 맡고 있다. 따라서 이장의 역할도 크지 않아서 마을의 면을 통한 행정적인 일을 담당하고 있다.

하회마을의 총회는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동민이 모여 한해 있었던 사업이나 일들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새해에 새로운 사업이나 일들의 의견을 조율한다. 또한 이장 선출도 실시한다. 그러나 하회마을이 민속마을로 지정되고 하회마을 보존회가 생긴 이후로 총회가 마을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