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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하회의키워드

민속문화

하회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 일곱마당

부네라고 하는 바람둥이 여성이 오줌 누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 중이 부네의 오줌냄새를 맡고 마음이 동하여 마음 속으로 갈등한다. 그러다 마침내 중의 생활을 포기하고 한 남성으로 돌아가 부네와 어울리게 된다.

중마당은 인간의 본성을 확인하는 의미를 지닌다. 즉 부네의 오줌 누는 모습을 보고 계율을 어기는 중의 행위는 곧 세속화를 뜻하며 세속적 삶은 곧 민중의 일상적인 생활과 만난다. 또한 중의 관념적인 삶을 비판하고 민중적 삶의 건강성을 확인하는 마당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