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정사(遠志精舍) : 굵고 강직하면서도 동글동글한 부드러움이 있고 붓끝의 가냘픔은 전혀 보이지 않는 듬직한 행서체이다. 글씨는 일성 권응룡이 썼다.연좌루(燕坐樓) : 제비가 앉은 듯이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누대를 뜻한다. 화기(火氣)가 성하여 이를 누르기 위하여 누의 이름을 연좌라 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