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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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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문화

병산서원 향사
주향과 배향

병산서원에는 주향(主享)인 서애 류성룡과 그의 셋째 아들 류진이 배향되어 있다.
주향인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文臣)이자 유학자이며 황해도 관찰사 유중영(柳仲郢)의 둘째 아들이다. 이황의 제자로 조목(趙穆)·김성일(金誠一)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성리학의 대가였다. 탁월한 군사지식으로 임진왜란 당시 열세였던 조선의 전세를 역전하여 승리로 이끌었으며, 죽을 때까지 청렴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 ‘조선의 5대 명재상(名宰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앙을 받고 있다. 임진왜란 때 겪은 뼈저린 후회와 교훈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징비록>을 저술하였다. 1613년(광해군5) 존덕사(尊德祠)에 제향(祭享)되었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