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복을 할 때 밥 위에 나물을 얹는 것이 일반적 형태이지만, 충효당 종가에서는 부엌에서 비벼서 차려낸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런 방식은 밥그릇마다 나물을 얹을 때보다 나물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