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청에 보관 중인 제물을 향사의 거행장소인 존덕사(尊德祠)로 옮긴다. 이때 참제자(參祭者)들은 존덕사의 앞마당에 양편으로 줄지어 서서 제물이 들어올 때마다 읍(揖)을 한다. 새벽이 되면 사당 안으로 들어가서 제물을 진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