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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하회의키워드

경관문화

하회경관 여행
하회의 옛모습과 현재의 모습

1828년 제작된 하회마을의 그림은 안동 도산서원에서 예천 지보에 이르는 낙동강 줄기의 명승지를 자세히 그려놓은 여덟 폭 병풍 가운데 한 폭에 있다. 화공 이의성이 그린 이 병풍 그림에는 당시의 경관, 가옥배치, 풍속 등이 매우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종택인 양진당과 충효당 등 기와집들과 초가의 원형 배치, 하회 16경에 나오는 강섶의 바위들, 강촌마을의 교통수단인 나룻배와 섶다리, 서애와 겸암 형제가 우래를 나누었던 부용대 아래의 길 등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또한 현재는 물에 잠겼지만 안씨가 피 천석을 수확했다던 섬들과 풍수지리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산 등이 이 그림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