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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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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연정사

서애 류성룡(1542∼1607) 선생이 학문 연구와 제자를 키우기 위해 세운 것이다. 조선 선조 19년(1586)에 지었으며 하회마을 부용대 동쪽 강가에 자리잡고 있다.
크게 문간채, 안채, 별당채,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따로 떨어져 一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유성룡 선생이 『징비록』(국보 제132호)을 집필하였다고 전한다.
정원 주위에 노수(老樹)가 울창한 것은 원래의 자연이며 정사의 경관을 한층 돋우어 주고 있다.
양반집이지만 이 지역 민가의 기본형인 도토마리(베틀에서 실을 감는 기구)집 형식으로 가운데 부엌을 두고 양쪽에 방을 둔 점이 독특하며, 정사(精舍)다운 지형 요건, 『징비록』을 집필한 유서 깊은 곳으로 귀하게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