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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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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고택

중요 민속자료 제177호. 하동고택은 하회마을을 북촌과 남촌으로 경계 짓는 골목길의 시작점에 자리 잡고 있다. 하회 동쪽에 있다는 의미에서 하동고택이라 불리운다.
이 집은 서애파로 용궁현감을 지낸 류교목공이 1661년(현종 2)에 창건하였다. 24칸의 활궁자형 집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한 채로 이어져 있는 민도리집이다.
건축물의 배치는 전면에 문간채를 놓고 뒤편에 ㄷ자형의 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를 합하여 전체적으로 口자형이다. 건물의 전체적인 평면은 弓자형이며 좌향은 북향이다.
최근 '하회마을 선비의 집'으로 지정되었는데, 겸암 선생의 후손으로 신구 학문에 일가를 이룬 이집 주인 우천(友川) 류단하(柳端夏) 선생을 모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