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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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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댁

중요민속자료 제84호, 하회 706번지에 위치한 북촌댁은 양진당과 더불어 북촌을 대표한다. 석호 류도성 공이 1862년(철종 13)에 창건한 것으로 안채와 사랑채 대문간채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 건물은 전형적인 양반집이다. 하회마을은 마을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길을 따라 크게 북촌과 남촌으로 나누고 그 중에서 북촌을 대표할 수 있는 집으로 양진당과 화경당을 들 수 있다. 북촌을 대표하는 집이라 하여 북촌댁이라고도 부른다. 사랑채에 걸려 있는 화경당이라는 당호는 유도성의 할아버지인 유이좌가 지었다.
건물을 보면 먼저 우람한 담장과 솟을대문이 눈에 들어온다. 그 솟을대문과 좌우의 대문채가 유난히 장대하여 압도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