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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놀이2 - 무동마당
하회탈놀이 무동마당

서낭당에서 신내림을 받은 놀이패가 서낭대를 앞세우고 마을로 내려온다. 풍물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시는 무동춤을 추면서 구경꾼들에게 걸립을 한다. 이때 다른 광대들은 탈을 받아쓰고서 탈놀이 준비를 한다.

각시광대는 무동꾼의 어깨위에 무동을 타고 무동춤을 춘다. 각시탈은 성황신의 현신(顯神)으로 받들어져서 땅을 밟지 않고 무동을 탄다. 마을에 도착하면 구경꾼들은 준비한 옷가지를 서낭대에 걸며 소망을 빌기도하고 각시광대의 걸립에 응하기도 한다.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고 마을로 들어오는 것은 마을 수호신인 성황신을 마을로 맞이하는 것을 상징하며 이는 곧 평안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것이다. 또한 옷가지를 서낭대에 걸고 각시의 걸립에 응하는 것은 신의 힘을 빌어 덕과 복을 받으려는 신성(神性)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