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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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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당

보물 414호. 풍산류씨 서애파 종택.
서애 선생이 농환재에서 별세한 뒤 선생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장손인 류원지가 유림들의 도움을 받아 창건하였다 한다. 현판은 우의정을 지낸 미수 허목의 친필이다.
충효당은 행랑채, 사랑채, 안채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와 안채는 손자인 류원지(1598∼1674)가 짓고, 증손자인 류의하(1616∼1698)가 확장 수리한 것이다. 행랑채는 8대손 류상조(1763∼1838)가 지은 건물로 대문과 방, 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쪽을 앞면으로 긴 행랑채를 두고 안쪽으로 ㅁ자 모양의 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가 연이어 있다.
비교적 지을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조선시대 민가 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