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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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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당 신목

삼신당은 동수나무로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나무의 수종은 느티나무이며, 수령은 800년가량 된다.
풍산류씨 입향 시조 전서공(典書公)이 심었다고 전해지며, 동나무를 잘못 만지면, 벌을 받는다고 한다. 풍수지리상 마을의 혈(穴)에 해당하는 곳으로, 행주형이라 할 때 배의 돛에 해당한다고 전한다.
하당(下堂)이라고도 불리며, 정월과 대보름에 마을 안녕을 비는 동제(洞祭)가 행해지는 곳이며, 하회 별신굿 탈놀이 춤판이 가장 먼저 행해지는 곳인 점을 살필 때 마을에서 민속신앙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다.
이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마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모든 길이 이 삼신당에서 시작된다 하여도 될 만큼 마을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