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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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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댁

중요 민속자료 제90호. 충효당과 함께 남촌을 대표하는 집이다.
1797년(정조 21) 형조좌랑 류기영공이 건립하였다. 본래 대문간채, 몸채, 사당, 별당, 정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나, 1954년 화재로 몸채와 정자가 소실되었다가 정자는 복원 하였다.
남향의 대문간채와 복원된 정자, 사당, 동북향인 일자형 별당채가 있고, 남측의 부엌, 북측의 온돌방과 마루방이 있다. 별당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집안에 사당과 별당 주변으로 대규모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성소로서 사당과 은밀한 처소로서 별당을 가리면서 공간을 구별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10여년 전 건물 보수 등을 위해 대나무숲을 제거해버려 옛 운치가 사라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