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선대권은 하회의 남쪽 강을 건너 산 중턱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발길이 닿기에는 어려운 곳이다. 칠선대, 팔선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곱 선녀, 혹은 여덟 선녀가 노닐었던 곳으로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이면서 하회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은 예전부터 하회마을 부녀자들의 화전놀이 등이 이루어진 지역이다. 현재는 올라가는 길을 찾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다.